알아두면 쓸데 있는 금융용어

연방준비제도(FED)와 금리 [2편]

오늘도 빨간불 2024. 1.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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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통화정책 중 가장 파급력 있는 기준금리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편을 보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 : https://senseforfinance.tistory.com/m/13

연방준비제도(FED)란? [1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고, 연방준비제도(FED)는 증권거래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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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와 금리

[금리]
금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입니다.
즉, 시장금리를 형성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금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장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각 국가별로 기준금리를 설정하는 것은 맞지만,
각 국가별 기준금리의 기준이 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바로 미국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미국은 누구나 아는 강대국입니다.
만약 미국이 금리인상을 진행하면,
미국으로 해외 자산들이 유입됩니다.
(미국 돈이 비싸지니, 돈이 많이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달러 강세 현상이 초래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원화 약세가 수반되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금리는 어마무시한 시장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기준금리에 대해 보았습니다.

 
[FED 금리 결정 과정(금리 발표)]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통해,
지역연준과의 협의하에 기준금리를 설정합니다.


FOMC 금리발표 및 금리동향



 기준금리 발표(결정)는 FED가 실행하는 통화정책 중,
가장 파급력 있는 발표
입니다.
FED는 다양한 경제지표와 상황을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경기가 과열되었다면 금리 인상
경기가 침체되었다면 금리 완화
금리 인상률에 따른 명칭

* 빅 스텝(Big Step)이 발표되면 주식시장은 엄청난 하락을 수반합니다.
(금리 0.5%인상은 엄청난 인상폭입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일상생활]
 앞서 경기가 과열되었다면 금리를 인상시키고,
경기가 침체되었다면 금리를 인하시킨다고 하였습니다.

금리가 변동하면, 환율, 유가, 주식, 부동산, 대출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아래는 금리변화에 따라,
우리가 대표적으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현상들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금리인상 시>
- 투자보단 저축
- 대출이 잘 나오지 않음(테이퍼링)
- 예금, 적금 이율 상승

<금리인하 시>
- 저축보단 투자
- 대출이 잘 나옴
- 예금, 적금 이율 하락(제로금리)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영향력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금리의 인상과 인하는 상반되는 개념입니다.
금리 상승 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투자를 억제하고 저축을 유도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과 예금이자 둘 다 상승하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증권시장은 침체됩니다)

개인측면
대출이자 부담이 상승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지 않고,
투자 리스크가 적은 저축을 선택하게 됩니다.

기업 측면
신규 사업을 위한 대출을 꺼려합니다,
따라서 신규투자를 지양하고 채용을 줄입니다.


즉,
개인과 기업 모두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전체적으로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우리는 흔히 경기침체 국면으로 들어간다고 표현합니다.


<은행의 부담>
금리를 상승시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은행에 이미 돈이 많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금리인상 시기에 은행은 현금을 늘려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 기업과 같이
은행 또한 지출을 줄이고, 이자를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금리인상 시기에 은행은 대출을 꺼려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충분한 리스크니깐요!
또한, 높은 금리로 대출이자를 받아, 현금을 축적합니다.
* 은행 수익 = 대출금리 - 예금금리

은행은 경기와 상관없이 항상 이러한 방식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시기에는 더욱 무자비하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의 영향>
대표적으로 투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주식, 채권, 부동산은 아주 대표적인 예시일 것입니다.

금리가 상승한다면 투자자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면,
대출 이자를 갚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되어 투자를 지양
합니다.
만약, 투자를 한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보유한 현금으로 거래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투자(투기) 상품들은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품이 빠졌다는 표현이 사용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기준금리FOMC 기준금리 발표,
이로 인해, 파생되는 현상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금리인상이란 말은 불경기라는 말로 들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경제순환 속에서 이익을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견해로써는,
현재 경제상황을 역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출의 타이밍과 활용 용도를 잘 맞추고,
시황에 맞는 저축 계획을 세우고,
안전한 자산운용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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