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물(futures)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선물의 개념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쉽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추후에 시간이 된다면, 선물의 구조를 나누어 상세히 하나하나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선물은 생일선물, 취업 선물 등이 있겠죠?
예를 들어 작년 생일에 친구에게 5만원짜리 선물을 해줬습니다,
그렇다면 내 생일날 5만원 정도의 선물을 받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겠죠?
이 부분에서 어느정도 주식 선물과 비슷한 개념이 존재하긴 합니다.
선물거래의 유래 (feat.선도거래)
선물거래 - 미래의 가치를 산다!
선도거래 - 현재의 가치를 산다!
선물거래는 1848년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밀, 옥수수와 같은 곡물들이 주로 거래되었죠.
이 당시 곡물들은 선도 거래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농사가 망하거나 각종 변수가 생기면 꼼짝없이 피해를 감안해야 했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선물시장이 등장했습니다!
미리 가격을 정해고, 계약을 함으로써 기존 선도거래의 단점을 커버한 것이죠.
이렇게 시작된 선물거래는 곡물을 넘어 금,은으로 확대가 되었고,
현재 우리는 코스피200, 나스닥100, 돼지고기, 옥수수 등 다양한 선물(futures) 금융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futures)거래란?
[정의]
선물(futures)거래란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 파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내가 판단한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죠!
(ex) 한달 후에 가치가 하락할 것이다 => 매도 포지션)
[레버리지(leverage)]
현물거래 : 1% 이득을 봤다면 1%의 수익을! (ex, QQQ종목)
선물거래 : 1% 이득을 봤다면 10%의 수익을! (ex, 미니 나스닥100)
레버리지는 선물거래의 대표적인 특징이자 매력이죠!
선물거래는 레버리지가 적용됩니다, 즉 수익과 손실에 대해 배율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통상 레버리지는 10배~13배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 동일한 금액으로 투자했다고 가정했을시,
현물거래로 수익이 1만원이라면, 선물거래로는 약 10만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레버리지를 자세히 설명하려면 베이시스 포인트부터 설명해야 하기에 핵심 의미만 적었습니다)
[롱 포지션(Long position)과 숏 포지션(short)]
<롱 포지션(Long position)>
흔히, 매수 포지션이라고도 부르죠!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 같다면 우리는 롱 포지션을 취합니다.
<숏 포지션(Short position)>
흔히, 매도 포지션이라고도 부르죠!
미래 가치가 하락할 것 같다면 우리는 숏 포지션을 취합니다.
현물거래에도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공매도입니다.
개인은 자금력이 부족하기에 공매도를 진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물거래를 이용한다면 현물거래와 달리 숏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옵션이란? (feat.콜옵션&풋옵션)
옵션은 선물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정의]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어떠한 자산을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즉, 만기가 될 시 이익이 생긴다면 이득에 대한 권리가 생기는 것이고, 반대로 포기할 수 있는 권한도 생기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계약금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이익금이 생겼을 때 권리를 행사하여 구매할 수 있고,
손해가 크다면 계약금을 포기해서 큰 손해를 보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콜옵션]
옵션 만기일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
ex) 한달 뒤 100만원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했고, 이 주식이 200만원이 된다면, 100만원의 차익을 얻게됩니다.
(만약 주식이 50만원이 된다면 50만원의 손해를 받게 됩니다.)
[풋 옵션]
옵션 만기일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
ex) 한달 뒤 100만원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했고, 이 주식이 50만원이 된다면, 50만원의 차익을 얻게됩니다.
(만약 주식이 200만원이 된다면 100만원의 손해를 받게 됩니다.)
만기일 (feat. 선물 만기일&옵션 만기일)
[선물 만기일]
선물 만기일은 미리 계약한 선물계약에 대해서 현물이 인도되어 선물계약의무가 실제 이행되는 날입니다.
(+ 예를 들어 나스닥 선물이라면, 나스닥 선물 3월물 만기일, 나스닥 선물12월물 만기일, 이런식으로 명칭하여 부릅니다)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만기일 이전(3개월)동안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한시간을 가지고 있어도 되고, 한달을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말이죠.
하지만 만기일에는 무조건 판매해야합니다. 실제 값을 지불하는 날이니깐요! (선물계약의 의무)
+++++
<롤오버(roll over : 이월)>
만약 만기일에 판매하기 싫거나 상황이 안된다면 롤오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롤오버는 만기가 된 선물을 차월물로 교체하며 포지션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간단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정 계약의 이월 방법(roll over 방법)>
case1) 레그 인(Leg in)기법
3월 계약을 매도한 후에 6월 계약을 매수하는 형태로 두개의 별도 거래를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case2) 스프레드(spread) or 포지션 이월 기법
3월 계약을 종료하는 동시에 새로운 6월 거래를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옵션 만기일]
옵션만기일은 옵션을 계약한 생겨난 권리(매수&매도)를 실제로 행사할 수 있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콜옵션과 풋옵션을 실행하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만기일 특징]
만기일에는 실제 권리를 행사하는 날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선물 만기일과 옵션 만기일에는 주가 변동성이 큽니다.
(만기일에는 주식을 하지 말자! 라는 말도 있습니다.)
<만기일에 변동성이 심한 이유>
- 투자한 옵션이 실패한 경우 계약 의무를 실행하기 위해 현물을 처분하여 현금확보를 위해 매도
- 기관 or 외국인이 자신이 투자한 선물옵션 포지션으로 주가를 유도시키기 위해 현물을 대량 매수 or 매도
- 차월물의 포지션을 미리 구축하여 다음 만기일에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 or 매도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
네 마녀의 날은 선물&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3,6,9,12월 네번이라서 네 마녀의 날이라 불리우는데요.
여러 만기일이 겹치는 날은 특히 더 변동성이 심해 네 마녀의 날이라 불리웁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2.gif)
선물이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물에 들어가는 주요 개념 및 이로 인한 특징들을 설명해보았습니다.
(선물, 레버리지, 옵션, 만기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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