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법 (Kiwoom hts)

제로섬 게임(hedging)

오늘도 빨간불 2023. 2. 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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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자 목표는 제로섬 게임이다"
저는 어떤 전략과 기법을 가지고 하더라도,
헷징을 통한 손실 극소화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식 기법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제로섬 게임에 대해 말해보게 되었습니다.

<Hedging(헷징)과 제로섬게임>
우리는,
몸이 아플까 봐 '보험'에 가입하고,
노후를 보장받고 싶어 '연금'에 가입한다.
이 행위들이 "Hedging"이다.
즉,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다른 무언가에게 위험을 전가시키는 행위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으로 인해 이득을 볼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득과 손해 둘 다, 헷징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그 값은 한없이 작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보험을 드는 이유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제로섬 게임"이다. (위험을 0으로 만듦)
개인적으로 난 주식에 이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는 말이 있고,
투자는 선택의 연속이다.
"이 투자가 적절할까?" , "지금 시기가 맞을까?" 등등
매수(혹은 공매도) 버튼을 누르기 직전까지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모든 투자자들은 수익을 위해 주식을 한다.
기술적 분석도, 기본적 분석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결과론적인 계좌의 빨간불이다.

많은 사람들은 양수(+)만 바라보고 투자한다.
나도 양수(+)만을 바라본다, 하지만 나는 헷징을 통한 제로섬게임을 기반으로 바라본다.
양수(+)와 음수(-)가 만나 0을 만드는 제로섬 게임이야 말로 참으로 매력적인 것이 아닐까?

난 애초에 증권시장 자체가 제로섬 게임이기에 매력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쉽게 돈을 얻는 사람이 있다면 잃는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하고,
그와 반대로 돈을 잃는 사람이 있다면 돈을 얻는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거두절미하고,
내 증권계좌 안에서 헷징을 통한 제로섬게임은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나의 헷징방법 중 하나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주 쉽게,
1. 나는 돈을 100만 원 가지고 있다.
2. 50만 원은 우량주인 A종목에 투자한다.
3. 50만 원은 지수하락에 투자한다.

이 전제 하에서는 두 개의 상황이 생기게 된다.
(STEP 1 ~> STEP2 흐름)

STEP 1) 지수가 먼저 상승할 때,
우량주 특성을 고려하면, 지수가 상승하면 우량주인 A종목의 주가는 상승하여 수익을 볼 것이다.
하지만 지수하락에 투자한 금액에서는 손실을 볼 것이다.

즉, (지수에 배팅한 금액은 그대로 놔둔다.)
A종목에 50만 원을 투자하여 수익이 10% 났다면,
-> 먼저 A종목을 매도하여 수익금 5만 원을 만든다.
(지수도 10% 떨어졌다고 가정하겠다.)
현재 예수금 : 55만 원(원금 50만 원 + 수익금 5만 원)

STEP 2) 이어서 지수가 하락할 때,
이제 나에게는 50만 원만 시장에 배팅되어 있다.
드디어 지수가 하락하여 수익을 10% 얻었다고 가정하자.
현재 예수금 : 50만 원 + 5만 원 = 55만 원(나머지 원금 50만 원 + 수익금 5만 원)

총수익 : 110만 원 (순수익 : 10만 원)

********수익(5) + 손실(-5) = 0 ====>>>> 헷징을 통한 제로섬게임 ********
하지만, 시간(기간)을 이용하여 둘 다 수익으로 전환시켰다.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대표적으로 나는 2019~ 2023 초반까지 이 전략으로 수익을 낸 적이 있다.
나에게 A종목은 애플이었고, 지수하락은 SQQQ(3X 레버리지)였다.
참고로 내 비율은 현물 3 : ETF1이었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헷징'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싶었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책임은 본인의 것이다.
난 개인투자자들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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