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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웨건 효과란 무엇인가? (Band Wagon effect)

오늘도 빨간불 2024. 2.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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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밴드웨건(Band Wagon effect)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유행에 민감한 시대,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시대, 
그냥 남들이 하니깐 일단 나도 해보는 시대, 
즉, 우리는 자신만의 취향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명칭 하는 경제용어인 밴드웨건(Band Wagon effec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밴드웨건 효과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 
(편승효과 혹은 악대차효과라고도 합니다.)
 
밴드웨건 효과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마케팅]
<CASE1>
A와 B의 두 종류의 양말이 있는 경우,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는 양말이 더 좋아 보일 때.
 
<CASE2>
인터넷 광고에 '주문 폭주', '마감 임박'등의 문구를 보고, 
나도 빨리 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들 때.
 
 
[맛집 & 상품]
<CASE1>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는 경우.
 
<CASE2>
먹방 유튜버가 먹은 음식점의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정치]
<CASE1>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에 특정 후보자의 지지율이 뚜렷하게 높게 나오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경우.
 
 
 

발생 원인 및 유래

[유래]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악대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미국의 하비 라이벤스타인(Harvey Leibenstein)이 1950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의 일종으로,
서부개척시대의 역마차 밴드웨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발생 원인]
<모방심리>
=> 대중매체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SNS를 통해 우린 세상을 보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대중매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일부 극복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나도 저거 갖고 싶다'라는 욕구 또한 생기며 모방심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례

대표적으로 예시로 '자동차'가 있습니다.
 
자동차는 결국 '이동수단'입니다.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사치품'의 일종이죠.
 
불과 몇 년 전만 하여도, 보통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20대의 사람들은 
걸어 다니거나, 저렴한 중고차를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들과 셀럽들, 그리고 마케팅 등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점점 고가의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내 친구는 이번에 벤츠를 샀다는데, 나는?)
 
원래 자동차라는 것이 그랜저를 사러 갔다 제네시스를 사고 나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자동차라는 것은 참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 능력이 된다면, 조금은 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푸어'라는 말이 생길 만큼 이 현상은 심각해졌습니다.
 
만약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의 주관이 뚜렷했다면, 
모방심리로 인한 밴드웨건 효과는 발생했을까요?
 
 
 

마치며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는 단순히 개인적인 심리라 생각될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오는 경제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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