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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렌 효과, 베블런 효과란 무엇인가? (Veblen Effect)

오늘도 빨간불 2024. 2.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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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블런 효과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지만 옛날 세대에 비해 요즘세대는 과시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디자인보다는 가격, 겸손보다는 과시가 당연시된 사회에서 베블런 효과는 교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하는 경제용어인 베블런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베블런 효과

가격이 오르는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줄지 않고 계속 증가하는 현상 

 

본래 베블런 효과는 상류층 소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비 형태를 의미했습니다. 

명품의 특성상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있기에 상류층 소비자들은 그들의 능력에 맞게 소비하였습니다.

 

하지만 MZ세대, 욜로족 등 다양한 계층이 생겨나고, 

저축보단 투자, 인생은 한방 등의 인식이 사회적으로 퍼져나가며, 

사람들은 능력보다 위의 등급의 상품을 구매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치제인 명품은 너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물건은 언제나 대체될 수 있는 대체제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틀어 모든 대체제를 압살 하는 명품.

아마 그 이유는 '명품이라는 이미지' 때문일 것입니다. 

 

즉, 현대사회에서 베블렌 효과는 '과시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생 원인 및 유래

[유래]

미국 경제학자인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이 만든 용어로, 

그의 저서인 <유한계급론>에 적혀있습니다. 

"상류층 계급의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라고 말하며 상류층의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며 생겨났습니다. 

 

 

[발생 원인]

<높은 가격>

=> 높은 가격을 고품질의 척도로 판단

실제로 내가 사용하며 느끼는 만족감보다는,

상대방이 내 것을 보았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더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의 시선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죠.

 

 

<명품이라는 인식>

=> 명품이라는 것은 타제품에 비해 희소성이 있다는 인식

따라서 희소성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나의 소비를 합리화시키게 되어 더욱 베블렌 효과를 촉진시킵니다.

 

 

 

사례

대표적으로 고급 수입차나 명품이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어도 가성비를 생각하여 일반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소비라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상품들을 베블런재(Veblen goods)라고 부릅니다. 

베블런재 : 사람들이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선호도가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그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

 

그렇다면, 전문직에 종사하는 변호사, 사업가 등 고소득 직군들의 소비는 베블런재가 아닐까요?  

이들의 소득 수준은 높습니다, 능력이 있기에 충분히 비싼 것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사회적 지위 때문에 비싼 것을 소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류층의 고급시계, 명품 정장 등도 베블런재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가격보다는 가치,

가치보다는 합리적 소비,

합리적 소비 이전에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베블런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이만 라면 먹으러 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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